안녕하세요, 브렁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신제품의 테마인 P.T(Physical Training) 웨어의 컨셉과 그래픽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브렁크의 옷은 아메리칸 캐주얼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디렉터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메리칸 캐주얼과 문화를 동경하면서 자랐기 때문이죠. 

아메리칸 캐주얼에는 많은 밀리터리 아이템이 녹아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실용주의에서 간결하고 탄탄한 멋이 느껴집니다. 브렁크도 이런 멋지고 실용적인 옷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죠. 

특히 미군 P.T(Physical Training)복은 브렁크 직원들도 평소에 즐겨 입는 아이템입니다. 저렴하지만 질은 탄탄하고,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감성은 끝내줍니다!

공교롭게도 디렉터와 그래픽 디자이너 모두 미군 P.T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한 날이 있었습니다. 문득 재밌는 생각이 들더군요.

'P.T복도 미군들의 짐웨어가 아닌가?🤔'

솔직히 디렉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는 언젠가는 브렁크에도 밀리터리 테마를 담아보고 싶은 흑심(?)이 있었거든요. 아이디어가 나온 김에 바로 스케치를 시작해봤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밀리터리라는 소재를 브렁크 짐이라는 메인 테마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이었죠. 실제 밀리터리 의류를 수집해서 소재와 핏의 특징을 연구하면서 진지하게 '밀리터리 맛' 짐웨어를 개발해나갔습니다.

주제와 옷에 잘 어울리는 그래픽도 새로 디자인했습니다. 브렁크의 판테라(표범) 로고도 밀리터리 무드에 맞게 깜짝 변신했죠. 

이렇게 오랜 고민과 작업 끝에 브렁크 짐이 지역 특수부대의 체력 훈련을 위탁 받아서 [BRUNK GYM TRAINING CORPS]라는 훈련단을 운영한다는 설정이 만들어졌습니다. 

지옥에서 온 브렁크 교관과 함께하는 극한의 체력 훈련! 게다가 너무나도 멋진 브렁크 P.T 훈련복도 지급됩니다. 어떤가요? 진정한 헬매라면 벌써부터 심장이, 아니 대흉근과 이두가 벌렁벌렁 뛰지 않나요?

이번 저널에서는 브렁크의 '밀리터리 맛 짐웨어'인  P.T(Physical Training) 의류를 만들게 된 계기와 기획 과정을 함께 살펴보셨습니다. 저희의 아이디어와 머릿속을 모두 보여드린 것 같아서 쑥스럽지만, 포스팅이 즐거우셨다면 만족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보다 상세한 브렁크 짐 P.T 제품(Physical Training)의 그래픽 개발기와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더욱 재밌는 이야기들을 준비할테니 계속해서 브렁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